카카오 '골목상권 사업 철수, 3천억 상생 기금 마련 밝혀' │기업의 규제 대응 │느낀 점

경제이슈&지식/주식 이슈&지식

카카오 '골목상권 사업 철수, 3천억 상생 기금 마련 밝혀' │기업의 규제 대응 │느낀 점

About Money 2021. 9. 15. 13:33
728x90

골목상권까지 침해하며 문어발 확장으로 비난을 받던 카카오가 결국 백기를 들고

꽃, 간식배달, 택시 스마트 호출 등을 철수하고 상생기금으로 3천억 원을 만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에 대해 김범수 의장이 직접 얘기하였다

지난 10년간 추구해왔던 성장 방식 버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을

위해 행동하겠다, 플랫폼 종사자와 소상공인 위한 기금 3천억 원을 마련하겠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

케이뷰크 홀딩스는 미래 기업과 인재 양성을 집중하겠다고 하며

골목상권과 혁신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모빌리티의 계획은 1~2천 원 지불 시 택시 스마트 호출은 폐지하기로 하였고

카카오 티 멤버십도 월 99000에서 월 33000으로 낮추기로 하였다

카카오 대리운전 수수료도 일괄 20% 도 수급에 따라 낮추기로 하였다

꽃배달 간식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하였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BjoimOVkcU


개인적으로 대표가 직접 나서며 즉각 대응을 하는 모습이 감회가 새롭다

기꺼이 10년 동안 고집해온 사업 방식조차 바꿔버리겠다는, 즉 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제대로 반영시키려는 듯한

모습이 기업의 대표를 떠나서 변화하려는 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여 신기했다

누구나 자기가 하던, 살아오던 방식을 돈을 벌어오던 방식을 바꾸기라는 참 쉽지가 않다

단호한 결단력으로 현재는 많은 이들로부터 욕을 먹었지만 추후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카카오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서 더 이상 빠져나올 수가 없음을 매일매일 체감하니까 말이다

어쨌든 플랫폼 사업을 존중하고 손을 떼며 다른 쪽으로 노력하겠다는 말들에서 과감한 결단력이 느껴진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