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들으며 온 라디오 사연 (장애를 극복한 어느 작가의 이야기) 어릴때 학교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오라는 어머니의 말을 기억하며 귀가 도중 정신을 차리니 어느 병원에 누워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온 몸을 움직일수 없던 일은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중앙선을 침범한 한 차량이 저와 친구를 덮쳐 저는 논밭으로 날아가 떨어져서는 정신을 잃은채 구조되어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되었다고 하더군요. 골수가 무너진 저는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거치며 정말 죽지못해서 살아남게 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저를 보며 그래도 살아서 다행이라는 어머니, 끝도없는 재활치료, 수술 등 고통만이 저를 오가는 나날이 반복되던 어느날, 장애인 교육을 들어보며 우연히 만난 선생님 덕분에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