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엘살바도르 칠티우판의 식당 앞에 비트코인 결제 현수막이 걸려있는 사진이 퍼졌다. 엘살바도르의 의회에서 9일날 암호화폐(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했고, 이에 따라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사용하는 국가가 되었다. 엘살바도르 의회가 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이 과반으로 찬성되어 가결됐다고 등 외국신문 회사가 보도하였다. 법정통화는 우리나라의 ‘원’이나 미국의 ‘달러’처럼, 법이나 공권력에 의해 지급 수단으로 공인된(말 그대로 진짜 화폐가 된) 통화를 말한다. 지난 5일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비공식 부문의 경제환경을 재정적으로 포용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엘살바도르는 국민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