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태그의 글 목록
728x90

인문학 3

언어의 온도

오늘 다녀온 욕망의 북카페, 나도 모르게 집은 이 책 2시간 동안 다 읽고 보니 엊그제 읽은 과 같은 작가였다 작은 '우연'이 스쳐가는구나, 신기하다 그 많은 책 중에서 집은 게 같은 작가였다니. 언어의 온도저자이기주출판말글터발매2016.08.19. 말과 글은 머리에만 새겨지는 게 아니라 가슴에도 새겨진다 "아픈 사람을 알아보는 건 더 아픈 사람이란다." '어른'이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짜 내'가 되는 것 아닐까? '네 잘못이 아니야'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때 우리는 행복하다' ​ 리뷰 : 따뜻하고 포근하다, 오랜 친구가 곁에서 차분히 이야기해주는 그런 기분이다. 일상의 작은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말의 품격> 이기주

말의 품격저자이기주출판황소북스발매2017.05.29. ​ 내가 뱉는 '말' 이 곧 '나'이다. 내가 내뱉어온 모든 말들은 나를 표현한다 말은 밖으로 나오면 다시는 주울 수 없으며, 어떤 말은 누군가를 살리기도 누군가를 멸하기도 한다 때론 너무 많은 말은 오히려 자신과 상대방에게 해가 되어 '침묵' 또한 '말'임을 인지하면 좋다 내 말의 품격들이 내 품격들을 증명함이니, 겸손해져야 함을 다시 느끼고 싶을 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 됐다. 일부 발췌. 내가 뱉는 모든 말이 곧 '나' 자신을 표현한다. 대화를 하고 있을 때, 당신 앞에 있는 사람은 당신의 입이 아니라 어쩌면 당신의 귀를 원하는지도 모른다.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대부분의 후회들은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되더라. 말하지 않아도 뜻을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_ 류시화 , 크리티컬 매스 Critical Mass _ 백지연 지음

책을 읽은 지 얼마나 오래됐는가, 오랜만에 만난 정말 따뜻한 책. 중간중간 우화와 동화로 삶의 교훈과 방향을 알려주는 이 책은 나 같은 바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작가분을 자세히는 모른다, 그러나 글을 쓰기 위해 계속해서 고군분투하며 그래도 쓰고 이래도 저래도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글을 쓰려는 자세 자체가 프로를 넘어서 무언가 경지에 도달한 느낌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남들이라면 대충 넘어갈 이야기들을 자신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숙지하며, 독자들이 스스로 이해하게끔 인생의 교훈을 주는 책이었다. 나에게 크게 남은 이야기는 세 가지였다. ​ 1. 암소 이야기 2. 불행 보따리 이야기 3. 앵무새 이야기 ​ 자신만의 암소가 있진 않은가? 어리석게 타인의 행복을 원하고 있진 않은가? 자유의 의미를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