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죽기 직전 가족이 있었다, 어머니는 딸에게 유일한 재산인 금목걸이를 주며 도시에서 가장 뛰어난 보석상에게 팔아 오라고 시켰다. 딸은 보석상에게 갔으나 그는 왜 팔려고 하는지 물었고 어려운 사정을 듣고 나서 "지금은 금값이 내렸으니 팔지 않는 게 좋다 나중에 팔아야 이익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약간의 돈을 빌려주며 당분간 생활하라 일렀고, 가능하면 내일부터 일을 도와달라 부탁했다. 처녀는 보석 가게에서 일하게 됐고 뜻밖에도 자신의 적성에 맞아 훌륭한 보석 감정가가 될 수 있었다. 멀리서도 그녀를 찾아오는 사람이 많았다. 어느 날 보석상은 이제 그때 팔려고 했던 목걸이를 가져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 금목걸이는 순금이 아닌 도금한 것임을 깨달았다. 왜 그때 알려주지 않았냐고 묻자 스승은 "만약 그때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