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 않는 삶 part1 _ 오히라 마쓰요

 

 

비교하지 않는 삶저자오히라 미쓰요, 가마타 미노루출판북하우스발매2015.04.20.

<비교하지 않는 삶>

​

2년 전에 읽었던 명책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작가 오히라 미쓰요의 다른 작품이다

그녀는 어릴 때 할복자살시도, 전신에 문신을 새기고 야쿠자의 아내가 되며, 지옥의 고통 그 이상을 겪다 오히라씨 라는 또 다른 아버지를 만나 깨달음을 얻고 모든 걸 정리한 뒤 미치도록 공부해 '변호사' 합격, 오사카 '부시장' 임명, 그 후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의 청춘과 닮아가는 수많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서 상담하고 다른 이를 위해 헌신을 다해 살아갔다.

그런 그녀가 일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은 채 온전히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딸에게 집중하고 싶어 효고현 마을에 머물며

여태까지 올라가는 삶만 살았다면 이제는 조금씩 내려오며 느끼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다.

 

© jannerboy62, 출처 Unsplash

---

우리는 태어난 후 끝없이 비교해가며 비교당해지며 살아가는 것 같다

나 또한 어릴 때 어떠했는가, 그저 멋진 사람들 잘생긴, 잘난 사람들이 부러워 자신을 깎아내리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신체적 결함에 대한 트라우마, 꿈을 이루지 못한 처절함, 비난 등 고통이 사라지고 아무는 때까지는 너무나 오랜

시간과 아픔을 겪어왔다.

​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며 느꼈다, 내가 온전히 부러웠던 사람들, 명예 명성 부, 대부분은 알고 보니 겉껍데기였을 뿐 실제로는 지옥을 걷고 있던 사람들 있었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것 같던 자가 때로는 진짜 부와 행복을 다 가진 자도

있었다. 그렇다, 눈으로만 보는 모든 것, 타인의 입으로만 전해 들은 것들은 아무것도 알 수가 없기에

진정으로 부러워할 이유도, 내가 부족하다고 느낄 것도 없음을, 결국 경험과 나이를 통해서 느껴가게 됐다

.

이렇게 말하면서도 내 마음 끝에 있는 자신에 대한 비교는 멈춰지지 않는 건 사실이다

게으름을 합리화 시켜서 '휴식'을 갖더라도 '나태' 해지고 싶진 않으니까.

고로 앞으로도 경험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경험' 만이 진짜 꿈을 알아낼, 행복을 느낄 유일무이한 방법이다.